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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지난 7월 6일 17:03 에 The Bigs +Plus에서 먼저 출고 되었습니다.


[이슈진단] '기대 vs 우려', 자동차주 전략은?  

- 메리츠종금증권 김준성 연구원 -


Q. 자동차 6월 글로벌 판매실적 ‘선방’, 배경은?  

A. 6, 7월 중국쪽에서 판매가 부진했던 부분이 기저효과로 반영했던 것 같다. 저희가 올해 포인트로 삼고 있는 브라질 러시아 공장들 같은 경우에는 계속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아무래도 펀드메탈개선에 가장 하이라이트 부분은 신흥국이다. 

Q. ‘지지부진’자동차주, 최근 주가 흐름은?   

A. 시장에서는 지금 현 시점에서의 펀드메탈보다는 향후에 방향성에 대해서 걱정을 많이 하고 있다. 6월에 내수판매는 좋았다. 그 이유는 개소세 인하 종료 전 대기수요가 선 반영됐다고 생각한다. 

가장 큰 우려는 인센티브방향성과 차령의 방향성이다. 현대, 기아차 같은 경우 신차 사이클이라는 것이 있다. 2000년대 이후 세 번째 사이클이 14년에 시작이 됐다. 차령이 계속해서 2014년부터 젊어지고 있다.  글로벌 자동차 판매 되는 것의 평균 차령이 낮아지고 있다. 인센티브 같은 경우 과거에는 차령과 같은 모습을 보여줬으나 지금은 평행이동을 하고 있다. 현재 3차 신차 사이클 모델들이 사실상 경쟁력이 많이 떨어지는 상황이다. 더 큰 문제는 차령이 올해 하반기부터 올라가는 추세로 전망되고 있다. 그러면 차령이 떨어지는 과정에서도 내려오지 못했던 인센티브가 하반기 차령이 올라갈 경우 당연히 따라 올라갈 것이다. 과거에도 그랬듯 인센티브와 마진 수익성은 계속 해서 결부 돼서 움직일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수익성이 큰 우려가 되고 있다.

Q. ‘개별소비세 인하, 노후 경유차 인센티브’, 업황 영향은?

A. 월간, 연간 국내 자동차 시장 판매량을 보면 지난 2009년부터 2014년 까지 우리나라 자동차 시장 155만대 선을 유지해왔다. 근데 작년 같은 경우 하반기에부터 개소세 인하가 불거지면서 선 수요를 많이 많이 반영했다. 155만대선의 내수시장이 182만대로 확대가 되었다. 하지만 개소세 인하 종료가 되면 선반영 되었던 수요가 다시 제자리를 찾게 될 것이며 소비 절벽은 어느 정도 불가피하다 생각한다. 

작년 하반기부터 현대차는 9개월 연속 기아차는 8개월 연속으로 수출판매 볼륨(YOY)이 빠지고 있는 상황이다. (해외시장이 안 좋은 것을 반영) 여기에 더 해서 내수시장까지 무너지게되면 지난 1분기 기준 전체 글로벌 이익 중 본사에서 창출했던 영업이익 비중이 현대차 78% 기아차 101% 기아차는 해외적자 구간입니다. 본사에서만 이익이 나오고 있는 어려운 상황이다. 본사 수익에 기여를 하는 내수화 수출도 동반 부진하게 된다면 아무래도 실적 가능성에 있어서 불확실성을 계속 키워나가는 그러한 국면이다. 

Q. 현대기아차, 이익 불확실성 존재? 투자 보류 시점? 

A. 공통적으로 작용하는 두 가지 개별적으로는 한 가지씩 있다. 현대, 기아차가 맞물려있는 큰 리스크 하나는 신차 사이클의 모델 경쟁력 약화라는 부분과 두 번째는 국내 공장에서의 가동력 하락 리스크이다. 좋은차가 나올때까지는 계속해서 리스크 포인트로 주가에 악영향을 미칠거 같다. 두 번째 포인트로 국내 가동력 리스크는 하반기에 크게 불거질 것으로 보이고, 현대기아차 모두 영향을 받을거 같다. 세 번째 개별 리스크를 보면 현대차는 금융쪽 사업부 손실 확대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금융쪽에서 올해 상반기부터 현대캐피탈아메리카 리스크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할부 기간을 연장해준다거나 무·저이자로 차 판매가 커지고 있다. 당연히 금융 손익 악화가 내년까지 지속 될 수밖에 없고, 기아차는 통상임금에서 패소할 상황이다. 노조가 소송을 건 부분에서 하반기에 패소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고 있고, 올해 연간 영업이익 2.6조 정도 전망되는 상황인데 충당금으로 2.3조까지 늘어날 수 있다. 현재로서는 자동차에 대해서 보수적 투자의견을 전제하는 게 맞는다고 생각한다. 

Q. 자동차주, 환율 수혜 얼마나? 어떤 종목에 관심? 

A. 원/달러 환율이 약세로 가게 되면 가격 경쟁률이 올라가서 분명히 수혜를 보게 된다. 지금 1,150원 수준이기 때문에 원/달러는 큰 변동이 없다. 엔/달러가 하이라이트가 되고 있는데 엔/달러 장세가 작년 말부터 120엔에서 100엔까지 밀린 상황이 맞다. 우리가 상식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수혜는 일본 경쟁 업체들이 환율을 통해 인센티브를 적용해 왔는데 지금은 환율 효과가 없으니 인센티브를 줄여야 한다고 하면 우리가 수혜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지금 일본 업체들을 보면  2009년 강세기, 2012년 약세기, 올해 들어서 강세기, 3번에 사이클에서 단 한번도 인센티브 전략을 바꾼 적이 없다. 엔화 강세가 됐다고 해서 그들이 인센티브를 축소할 일은 없다고 보고 있기 때문에 상대 수혜 강세는 약하다고 본다. 우리가 진짜 수혜를 보려면 2009년 자동차 리콜 리스트 등 리스크가 터져야만 우리가 수혜를 보지 않을까 생각한다.  

Q. 자동차주, 기대할 변수와 투자전략은? 

A. 가장 선호하는 대형주에서 방어 전략 종목으로는 현대모비스이다.  2001년부터 현재까지 상황을 보게 되면 현대기아차에 볼륨이 없을때 항상 현대기아차 보다 초과 수익을 달성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전체 사업에 절반은 모듈 사업에서 발생하고, 나머지 절반은 A/S에서 발생을 한다. 완성차 판매 성장 볼륨이 없으면 모듈은 이익 정체가 불가피하지만, A/S 사업은 꾸준히 볼륨 성장이 이루어 질 수 있기 때문에 믹싱해서 이익 성장을 만드는 것이 초과 수익에 포인트라고 생각한다. 현대위아 같은 경우에 역사상 가장 저렴한 벨루에이션에 거래가 되고 있다. 시장에 엔진쪽을 하고 있기 때문에 친환경차 볼륨이 늘어나게 될 경우에는 미래가 없다고 느껴지고 있고, 1분기에 있었던 어닝쇼크가 실적에 불안감으로 작용하고 있는거 같다. 현대위아는 18년 초부터 친환경 라인업에 대한 4륜 시스템을 납품하기 때문에 매년 3,000억 정도에 매출 성장이 가능하다고 본다. 실적에 있어서는 내년에 디젤 엔진이나 신규 엔진 가동, 향후에 가능성이지만 인도 공장에 진출 했을때 엔진을 받아 올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보면 실적은 하반기부터 올라 갈 것으로 예상된다. 최저 벨루에이션이라면 우리가 하반기까지 보고 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방향이 아닌가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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